[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E.O.S(이오에스) 멤버 강린이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58세.

3일 파이낸셜뉴스 보도에 따르면 강린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1967년생 강린은 연예제작자 김광수 대표가 데뷔시킨 3인조 그룹 E.O.S의 멤버였다. 보컬 김형중, 기타 고석영과 함께 키보드 포지션을 맡아 활동했다.

1993년 데뷔한 E.O.S는 국내 잘 알려지지 않은 유로 테크노 음악을 선보이며 신선한 바람을 불어왔다. 이후 E.O.S에서 나온 강린은 1995년 그룹 리녹스(Lynn O&X)로 활동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