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보검이 데뷔 14주년을 맞아 개최한 팬미팅에서 의미 있는 우정과 따뜻한 소통을 펼쳤다.
지난 1일과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박보검 2025 팬미팅 투어 ‘비 위드 유’(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는 양일간 약 6,000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료했다. 본 행사는 ‘여행’을 콘셉트로 꾸며졌으며, 현장 곳곳에서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박보검은 3일 자신의 SNS에 “14년 동안 힘이 되어주고 계신 평생 친구 보검복지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시간 보내면서 같이 만든 추억들이 하나 하나 소중해—고마워, 늘 고마워. 빛나는 미래를 향해, 어느 계절에 있든지 #BEWITHYOU”라는 메시지와 함께 팬미팅 현장의 열기가 가득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보검이 팬들과 함께한 무대, 다양한 코너가 준비된 토크·게임 시간, 게스트와의 특별한 순간 등이 담겨 있다. 세련된 수트 차림의 박보검이 동료들과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캐주얼 의상으로 팬들과 한층 가까이 교감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특히, 아늑한 무대 세트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팬미팅을 즐기는 그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팬미팅에서는 첫날 아이유가, 둘째 날에는 드라마 ‘굿보이’에서 호흡을 맞춘 허성태, 이상이, 태원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폭싹 속았수다’와 ‘굿보이’ 촬영 비하인드, 듀엣 무대, 다양한 게임 등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아이유는 박보검과 함께 부드러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굿보이’ 팀 역시 화기애애한 우정과 팀워크를 과시하며 팬미팅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서울과 요코하마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박보검은 오는 14일 싱가포르, 17일 가오슝, 22일 마닐라, 24일 방콕, 29일 홍콩, 31일 자카르타, 9월 6일과 13일 쿠알라룸푸르 등에서 팬미팅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