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세계적인 그룹 세븐틴의 리더 에스쿱스(본명 최승철)가 8일 자신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5000만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에스쿱스는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3710번째 회원이 됐다.
에스쿱스는 기부와 함께 “팬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매년 돌아오는 생일이 특별한 하루로 기억된다. 제가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사회에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 모든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스쿱스는 그동안 아동 복지와 동물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선행을 펼쳤다. 유기동물 보호소와 구조단체를 지원했고, 지난 3월에는 전국적인 재앙을 불러일으킨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에스쿱스가 소속된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발매한 정규 5집 ‘해피 버스트데이(HAPPY BURSTDAY)’는 써클차트 상반기 결산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타이틀곡 ‘썬더(THUNDER)’는 멜론 톱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9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 월드 투어 [뉴(NEW_)]’를 시작으로 홍콩과 북미, 일본 등으로 월드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