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안정적 운영 역량 입증

안양국사 포함 총 5국사…“최상의 고객 경험 위해 노력”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LG유플러스의 방송중계·IPTV 분야 서비스를 총괄하는 안양국사가 글로벌 인증 기관 DNV로부터 업무 연속성 관리 국제표준인 ISO22301(BCM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22301은 조직에 중대한 사고나 재난 발생 시 핵심 업무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는 국제 표준으로,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과 전사적 복구 체계의 적절성을 평가한다. 특히 통신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기준으로 여겨진다.

특히 방송 서비스는 대형 재난·재해 상황 시 국민 생활과 밀접해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해야 하는 핵심 수단이다. 따라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필수다. 따라서 이번 인증은 LG유플러스의 서비스가 해당 역할 수행 체계를 갖췄음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센터인 평촌메가센터와 평촌2센터, 통신 서비스의 주요 거점인 상암국사, 대전오류국사에도 ISO22301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안양국사에 대한 인증까지 포함해 회사는 주요 서비스 전반에 걸쳐 업무 연속성 기반의 서비스 제공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전망이다.

LG유플러스 정하준 유선플랫폼운영담당(상무)은 “이번 인증은 재난이나 재해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플랫폼 운영을 통해 고객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ioia@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