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위험할 줄 알았는데”…오윤아, 위고비 결정한 이유?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의 고도비만 문제를 공개하며 치료제 위고비 처방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최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아들과 함께 충남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근처 놀이공원을 방문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윤아는 아들의 건강 문제를 언급하며 “저희 민이도 위고비하려고 한다. 의외로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민이는 약을 먹고 살이 찐 케이스니까 의사 선생님이 물어보더라 저한테. 할 마음이 있으면 자기가 얘기해 주겠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오윤아는 “민이가 성인 되니까 내년이면 스무 살이지 않냐. 겨울 하반기에 해보려고 생각 중이다. 나는 처음에 위험할까 싶었는데 민이 같은 친구들은 해도 될 거 같다고 하더라. 고도비만이 더 위험하니까”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했고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아들 민이를 양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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