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KOR Z 24-70㎜ f/2.8 S Ⅱ’ 발표
니콘 줌 렌즈 최초 ‘실키 스위프트 VCM(SSVCM)’ 탑재
동일 사양 렌즈 첫 인터널 줌 구조 채택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니콘이미징코리아가 니콘 Z 마운트를 채용한 풀프레임 FX포맷 미러리스용 표준 줌 렌즈 ‘NIKKOR Z 24-70㎜ f/2.8 S Ⅱ’를 공개했다.
NIKKOR Z 24-70㎜ f/2.8 S Ⅱ는 니콘의 프리미엄 렌즈 S-Line의 최신작으로, 24㎜의 광각 범위에서 70㎜의 망원 범위까지 다양한 장면을 커버하는 최대 개방 F값 2.8의 고정형 표준 줌 렌즈다.
신제품은 동일 사양 렌즈 가운데 최초로 인터널 줌(Internal Zoom) 구조를 채택, 줌 조작 시에도 안정적인 촬영은 물론 최고 수준의 방진, 방적 성능을 제공한다. 무게는 약 675g으로 탁월한 기동성을 자랑한다.
또한 줌 렌즈 최초로 ‘실키 스위프트 VCM(SSVCM)’을 탑재해 니콘 역사상 가장 빠른 AF 속도를 구현한다. 스포츠 경기와 같이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사진과 영상에 담을 수 있도록 전작 제품인 NIKKOR Z 24-70㎜ f/2.8 S에 대비 AF 속도는 약 5배, 줌 중 AF 추적 성능은 약 60% 향상시켰다.
전면에는 대구경 양면 비구면 렌즈를 사용하고, ED 렌즈와 비구면 렌즈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렌즈 구성 수를 줄이면서도 경량화와 S-Line 최고 수준의 고화질을 모두 실현했다. 새롭게 제작된 11매의 조리개 날개로 원형에 가까운 아름다운 보케 표현이 가능하며 포커스 브리딩 억제, 컨트롤 링 클릭 스위치, 필터 조작창 등 영상 제작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갖췄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정해환 대표는 “사진 및 영상 촬영의 본질은 찰나의 순간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캐치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이러한 소비자의 니즈를 부합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되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새로운 경험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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