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버드 1·2차 합산 3000여장 판매
지난해 동기간 대비 4배 이상 증가
신설 ‘옥토버페스트 라운지 패키지’ 오픈 즉시 ‘완판’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투어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가 개막 한 달여 전부터 뜨거운 반응이다. 얼리버드 티켓 판매가 지난해 대비 4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했다.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8월 진행된 1·2차 얼리버드 판매에서 총 3000여 장의 입장권이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열린 대회 같은 기간 대비 4배 이상 많은 수치다.
특히 올해 새롭된 마련된 ‘옥토버페스트 라운지 패키지’는 오픈 즉시 매진됐다. 이는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의 절경을 배경으로 라운지 관람석, 식음 서비스, 전용 주차 패스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패키지로, 팬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또한 BMW의 VIP 패키지인 ‘엑설런스 클래스’ 판매량도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흥행세를 이끌었다. VIP 패키지는 18번홀 그린 옆 BMW 액셀런스 라운지에서 최고급 케이터링과 음료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VIP 전용 주차 패스 등 차별화된 의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갤러리 편의를 위한 새로운 권종도 신설했다. ‘양일 입장권(2 Days Ticket)’을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프리미엄 패키지 구매 시 숙박과 전용 셔틀 서비스까지 포함해 ‘럭셔리 골프 축제’의 면모를 더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대회를 향한 팬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라며 “프로모션과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글로벌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다. 국내 유일 LPGA 정규투어답게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며, 이미 티켓 열풍이 예고된 만큼 현장은 ‘골프 팬 성지’가 될 전망이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