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사망한 유튜버 대도서관의 전 부인 윰댕(이채원)이 악플에 시달리는 피해를 보고 있다.

윰댕은 6일 오후 전 남편인 유튜버 대도서관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자신의 SNS 계정 최근 게시물에 무분별한 악플들의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윰대의 게시물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한다”거나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란다”는 등 윰댕을 위로하는 댓글들을 작성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이 “너 때문”이라거나 “이혼녀랑 결혼하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셨죠?”라는 황당한 악플들을 남겼다. 이에 윰댕은 일부 게시물을 삭제하거나 댓글창을 닫았다.

윰댕은 2015년 동료 방송인 대도서관과 결혼했으며 8년 만인 2023년 합의 이혼했다. 대도서관은 당시 이혼 사유에 대해 대도서관은 “우리가 7년 정도 됐는데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며 가족이라는 부분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으니까 지금 굉장히 친구처럼 더 친하게 되어있는 상태”라고 밝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한편, 대도서관은 6일 오전 8시40분께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