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소지섭이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역사적인 복싱 경기 ‘카넬로 알바레스 vs 테런스 크로퍼드’를 직접 관람하며 특별한 순간을 즐겼다.
소지섭은 15일 자신의 SNS에 “행복했어요. 고마워요 넷플릭스”라는 글과 함께 경기 현장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소지섭은 올블랙 스타일의 가죽 재킷과 모자, 세련된 액세서리 등을 매치해 시크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경기장 내 관중석, 프라이빗 라운지, 그리고 대형 스크린 앞에서 소지섭의 여유로운 포즈가 인상적이다.
이번 경기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14일(한국시간) 개최된 슈퍼 미들급 통합 타이틀전으로, 세계 복싱계의 모든 시선이 집중됐다. 관중석에는 마이크 타이슨, 에반더 홀리필드, 로이 존스 주니어, 토머스 헌즈 등 복싱의 전설들이 함께했다. 이 날 경기에는 무려 7만482명의 관중이 입장해 스타디움 개장 이래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이번 대결에서 테런스 크로퍼드(37·미국)는 심판 전원일치 3-0(115-113, 115-113, 116-112) 판정승으로 카넬로 알바레스(35·멕시코)를 꺾고 복싱 4대 메이저 기구(WBA·WBC·IBF·WBO) 슈퍼 미들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날 승리로 크로퍼드는 42전 42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복싱 역사를 새로 썼다.
한편, 소지섭은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에 출연했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