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가수 이정현이 KBS2 ‘불후의 명곡’ 추석특집 무대에 오른다.

이정현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불후의 명곡’ 추석특집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출연 소식을 직접 전했다.
방송은 추석 연휴인 10월 4일(토) 오후 6시에 방송되며, 녹화는 오는 22일(월)에 진행된다.

오랜만의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이정현은 “무한도전 이후 10년 만에 정말 멋진 안무팀과 함께 깜짝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팬클럽을 위한 제한된 방청 기회도 마련됐다. 이정현은 직접 신청 링크를 안내하며 팬들과 가까운 소통의 시간을 약속했다.

그는 1999년 대표곡 ‘와’ 활동 당시의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사진 속 이정현은 촘촘히 올려 묶은 흑색 헤어, 커다란 깃털, 붉은 장식, 그리고 푸른 포인트 등 상징적인 머리 소품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보였다.
특유의 콘셉트와 스타일이 어우러져 당시 무대를 떠올리게 한다.

이정현은 “오랜만에 부채 한번 펴볼게요”라며 트레이드마크인 부채 퍼포먼스도 예고했다.
이번 무대는 레전드 안무팀과 함께 이전과는 또 다른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