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 배우 이영애와 손석희의 만남이 성사됐다.

이영애는 17일 SNS에 “손석희의 질문들 따뜻한 시간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방송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영애는 크림색 드레스를 입고 환한 미소로 손석희와 나란히 서 있었으며, 단아한 미소와 우아한 분위기가 현장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스튜디오에서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방청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스튜디오에는 이영애를 위해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가 펼쳐졌다. 벽에는 “왜 이:제 오셨어요? 영:원히 빛나는 MBC의 이영애, 애:초에 설명이 필요 없는 이영애”라는 삼행시가 적혀 있다.

또한, 빨간 하트 풍선과 함께 화사한 분홍색 장미 꽃다발과 리본 케이크도 마련해 출연을 반겼다.

방송 도중 손석희는 “무려 25년 전에 섭외를 시도했는데, 드디어 4반세기 만에 만났다”고 감격을 전했다. 오랜 세월을 뛰어넘은 두 사람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대화에 현장 방청객들도 깊은 관심을 보냈다.

이영애가 출연하는 MBC ‘손석희의 질문들’은 1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