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 부부의 신혼집 공개는 그들의 따뜻한 일상과 행복한 결혼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을 통해 공개된 서울 용산구 이촌동 77평 한강뷰 아파트는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두 사람의 사랑과 센스가 고스란히 담긴 보금자리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김지민이 직접 꾸민 플랜테리어 공간은 그녀의 뛰어난 인테리어 감각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공간은 제가 직접 꾸민 거예요”라며 자부심을 드러낸 김지민의 모습에서 새로운 집에 대한 애정과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동료들의 진심어린 칭찬이 더해져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한강 불꽃축제를 집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특별한 전망에 대해 김지민이 “40만 원만 받고 보여주겠다”고 유머러스하게 말한 장면은 그녀의 재치 있는 성격을 잘 보여줬다.
강재준이 “베란다에서 캠핑 침대 놓고 살겠다”며 농담을 던지고, 김준호가 “안 돼요, 우리 신혼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는 모습에서 부부의 달콤한 신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약 1,200명의 하객이 참석해 두 사람에 대한 많은 이들의 축복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오랜 기간 활동하며 쌓아온 인맥과 인품을 보여주는 동시에, 연예계 동료들과 팬들 모두에게 사랑받는 커플임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무엇보다 신혼집 전세 보증금을 반씩 보태 마련했다는 이야기는 두 사람이 진정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두 사람의 현실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접근 방식은 많은 이들에게 건강한 결혼 생활의 모범을 제시하며,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노력하는 부부의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