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평창군 봉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김재봉)은 지역 내 다문화가정인 탓모(여)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랑 나눔 실천 배분 사업’에 공모하여 3백만 원의 사랑 나눔 펀드를 배분받게 되었다.

탓모 씨는 베트남에서 시집와 두 자녀를 키우고 있고 현재 셋째를 임신한 상태이며, 남편은 경제사범으로 3여 년간 자리를 비우게 되었고, 출산일이 얼마 남지 않아 생계가 막막한 상태였음.

김재봉 위원장은 “탓모 씨의 사연을 듣고 배분 사업에 선정된 만큼 출산 비용과 생계·주거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기를 통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acdcok4021@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