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이마트가 추석 연휴를 열흘 앞두고 선물세트 본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본 판매는 9월 27일(토)부터 10월 6일(월)까지 10일간 진행되며,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금액대별 신세계상품권(최대 50만원)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매출 데이터를 반영해 혜택을 연장하고 본 판매 전용 세트를 추가했다. 대표 상품은 ▲본 판매 전용 한우 세트 5종, ▲사전예약 대비 할인율을 높인 ‘조선호텔 와규 프리미엄 세트’, ▲가격을 동결한 굴비 세트 등이다. 특히 굴비 선물세트는 5만원 미만 상품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대비 68.9% 급증했다. 주류 세트는 10만원대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을 반영해 ‘글렌알라키 12년’(96,800원), ‘케이머스 카버네 소비뇽 2022’(148,000원) 등 맞춤형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이마트의 올 추석 사전 예약 매출(8월 18일~9월21일, 총 35일간)은 지난해 추석 대비 21.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창고형 할인점 업태인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SSM 업태인 이마트 에브리데이 또한 동기간 각 33.9%, 17.2%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며 이마트 전 사업부에서 사전예약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과일 등 3만~5만원대 상품의 판매가 특히 강세를 보였다.

이마트 황운기 상품본부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이마트에서 미리 선물을 구매하신 고객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추석 당일까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에서 물가 부담을 낮춘 선물세트를 통해 가족 간 감사를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