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임영웅이 1년 만에 ‘뭉쳐야 찬다4’를 찾는다.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4’에서는 1만 명 관중과 함께한 직관 스페셜매치 2탄 ‘환타클로스’와 ‘싹쓰리하츠’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안정환 감독의 ‘FC환타지스타’와 박항서 감독의 ‘FC파파클로스’가 뭉친 ‘환타클로스’는 박항서가 감독을, 김남일 감독의 ‘싹쓰리UTD’와 이동국 감독의 ‘라이온하츠FC’가 뭉친 ‘싹쓰리하츠’는 이동국 감독이 감독을 맡았다. 박항서는 조축 명장에서 코치로 강등된 안정환을 마음껏 잡도리하며 앙숙 케미를 보여줬고, 이동국은 선배인 김남일을 부려 먹는 걸 불편해했으나 김남일이 먼저 나서서 코치의 일을 수행했다.
이번 경기의 선발은 팬들이 투표로 뽑은 베스트 11으로 구성돼 특별함을 더했다. 총 백만 표 이상이 집계된 가운데, ‘환타클로스’는 방태훈, 게바라, 류은규, 임남규, 이찬형, 마선호, 하성운, 이대훈, 양준범, 허민호, 정승환이 ‘싹쓰리하츠’는 송하빈, 이신기, 이용우, 최종우, 김진짜, 한승우, 남우현, 이장군, 강현석, 이종현, 이지훈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팬 투표 전체 1위의 주인공은 ‘뭉찬’의 터줏대감 이대훈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환타클로스’에서는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규규라인’ 임남규-류은규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더했고, ‘싹쓰리하츠’에서는 ‘라이온하츠FC’의 우트리오 이용우-최종우-남우현에 더해 ‘싹쓰리UTD’의 한승우가 더해진 포우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KA리그 연합팀을 이끌고 더 강력하게 돌아온 감독 임영웅과 ‘판타지리그’ 연합팀의 대결이 그려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1년 만에 찾아온 임영웅과 함께하는 JTBC ‘뭉쳐야 찬다4’는 10월 12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 park5544@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