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TV CHOSUN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김다혜, 연출 남기훈, 제작 티엠이그룹)에서 박민영이 공간과 시대를 넘나드는 극과 극 변신으로 ‘출구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1, 2회 방영 직후 아마존 프라임 TV쇼 월드와이드 TOP10에 안착한 ‘컨피던스맨 KR’은 9월 30일 플릭스패트롤 기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에서 TOP1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국내에서도 쿠팡플레이 이번 주 인기작 TOP2, 굿데이터코퍼레이션 9월 4주차 드라마 TV-OTT 검색 반응 TOP10에 랭크되는 등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극 중 박민영은 상위 1% 두뇌를 지닌 ‘팀 컨피던스맨’의 천재 리더 윤이랑 역으로 활약하며 코믹, 발랄, 카리스마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빌런을 속이기 위해 영화계 샛별이자 대륙 여신 ‘메리유’로 깜짝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공간과 시대를 초월하는 극과 극 모먼트로 출구 없는 회전문 매력을 발산한다. 극 중 윤이랑(박민영 분)이 영화광인 빌런을 속이기 위해 영화계 샛별이자 대륙 여신 메리유로 등장한 장면. 먼저 윤이랑은 핑크색 웨이브 머리에 미니 원피스, 화려한 퍼 재킷으로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하며 공항에 입국하고, 공항이 마비될 듯 인산인해를 이룬 팬들에게 인사하며 인기 절정 톱스타 메리유의 본캐 매력을 드러낸다. 또한 촬영 중에는 입가에 점을 찍고 경성시대 오마담으로 변신, 레트로한 의상과 망사 모자로 경성시대 결연한 모던 걸의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아이돌 미모부터 멋짐 폭발 액션까지 다채로운 얼굴을 보여줄 윤이랑의 광폭 변신으로 판을 더 확장시킬 ‘팀 컨피던스맨’의 작전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하면 박민영은 장면마다 확연하게 달라지는 캐릭터의 성격을 실감나게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민영은 공항 장면을 촬영하는 중에는 상큼함과 우아함을 잃지 않는 손동작과 걸음을, 극 중 영화를 촬영하는 장면에서는 온 앤 오프가 확실한 여배우의 프로페셔널함을 섬세하게 그려내 몰입감을 이끌었다.

제작진은 “박민영은 변신을 즐기는 천생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컨피던스맨 KR’에서 본캐, 부캐, 부 부캐까지 열일하는 박민영의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꼭 놓치지 말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컨피던스맨 KR’은 매주 토·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공개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국에서 시청할 수 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