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박은혜가 눈부신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박은혜는 1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저 결혼해요. 축하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 2개를 업로드했다.
하지만 곧이어 그녀가 밝힌 ‘결혼’의 전말은 바로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속 캐릭터의 이야기였다.
박은혜는 “날짜: 10월 13일 월요일, 시간: 저녁 8시 30분, 장소: KBS1tv, 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 에서요”라고 알리며 “#꼭 함께 봐 주세요~~··, 몇 년 만에 입는 웨딩드레스냐.”라고 덧붙이며 결혼이 실제가 아닌 극 중 캐릭터의 임을 밝혔다.
공개된 영상 속 박은혜는 새하얀 드레스를 입고 차에서 내리며 해맑게 미소 짓는가 하면, 대기실에서 면사포를 매만지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고 있다. 몇 년 만에 웨딩드레스를 입는다며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못한 그녀는, 비록 드라마 속 장면이지만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역대급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2008년 결혼해 2011년 쌍둥이를 출산했으나, 2018년 9월 결혼 11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현재 자녀 양육은 박은혜가 맡고 있다.
박은혜가 출연하는 KBS1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은 오는 13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thund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