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프로듀서 비비엔이 같은 더블랙레이블의 소속의 쿠시와의 결혼식 사진 공개와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배우 겸 모델 비비엔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드넓은 세상 속에서 저희 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이루기까지의 모든 순간들이 마치 운명 같았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비비안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특히 남편과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에서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일부 흑백 사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클래식하면서도 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비비안은 이어 “저희 사랑의 제 2막을 함께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인사하며, “예쁘게, 서로를 아껴주고 사랑하며 잘 살겠습니다”라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다짐했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사촌 동생으로 알려진 비비엔은 버클리음악대학 출신의 음악 프로듀서로 빅뱅, 블랙핑크, 지수 등의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1993년 생인 비비엔과 결혼하는 쿠시는 1984년생으로 9살 연상이며 2016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9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쿠시는 빅뱅, 지드래곤, 2NE1, 자이언티 등 수많은 YG 히트곡을 만든 더블랙레이블의 대표 프로듀서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소다 팝’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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