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장나라가 국가대표급 동안 비결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tvN ‘바다 건너 바퀴 달린 집 : 북해도 편’ 첫 방송에 등장한 장나라는 성동일, 김희원과의 첫 만남 자리에 직접 만든 쌀쿠키와 자신이 매일 챙겨 먹는 영양제를 선물로 내밀었다.
장나라는 “제가 직접 만든 것과 쓰는 것”이라며 “영양제는 제가 평소에 진짜 먹는 것. 노화 방지에 좋은 항산화 영양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에 제가 진짜 먹는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못 박으며, PPL이 아닌 본인의 생활 루틴임을 분명히 했다.
성동일은 “나는 애 셋 키우는 중년이라 노화방지 영양제가 필요하다”며 선물을 반겼다.

장나라는 첫 여성 MC로 합류한 소감에 대해선 “이 프로그램이 캠핑이자 방송이자 생활이기도 하고 혼돈의 카오스”라며 “이걸 생각하면 피가 쏴아악 내려가는 느낌인데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준비 과정도 밝혔다. 장나라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트레일러 면허를 땄다”며 “남편이 트레일러 면허 따면 멋있을것 같다고 해 너무 설득되서 공부했다. 한번 떨어지고 화나서 다시 도전해서 붙었다”고 했다.
북해도 여정의 낯섦과 생방 같은 리얼리티에 대비한 ‘집주인’의 면모를 보여준 대목이다.

또한 장나라는 방송에서 일본어를 구사하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성동일과 김희원이 “일본어를 잘하네”라며 감탄했고, 동석한 김희원의 지인도 감탄하며 자신도 “드라마를 보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장나라는 일본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하지만 간단한 대화는 번역기 없이도 알아들는 수준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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