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한화리조트 평창이 최근 급부상한 미식 여행 트렌드에 맞춰 지역 특산물을 테마로 한 ‘잇, 플레이 인 평창(Eat, Play In 평창)’ 패키지를 출시했다.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자 중 60%가 음식 관련 콘텐츠를 검색했으며, 음식 축제(62%)와 호텔 다이닝(60%)이 주요 관심사로 꼽혔다. 이에 한화리조트 평창은 지역 대표 식재료인 대관령 한우를 중심으로 한 미식 여행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는 스위트 객실 1박과 한화리조트 평창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 이용권으로 구성했다. 고기는 2인분(등심 200g+갈빗살 200g) 또는 4인분(등심 400g+갈빗살 400g) 중 선택할 수 있다.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은 한화리조트 평창 레드동과 핑크동 사이 2층에 위치한 정육형 식당이다. 15일간 습식 숙성(Wet Aging) 과정을 거쳐 고기 본연의 육즙과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체크인 후 제공되는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면 테이블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 즐길 수 있으며, 셀프 바와 아기의자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전용 룸과 전용 식사 메뉴도 운영해 가족 단위 여행객과 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을 갖췄다.

패키지 판매 및 이용 기간은 12월 30일까지, 가격은 21만 2000원부터다. 예약 및 세부 내용은 한화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정육형 식당이지만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면서 좋은 품질의 고기를 제공해 평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다”며 “올해 실시한 고객 만족도 설문에서 대관령 한우 레스토랑이 5점 만점에 4.5점 이상을 꾸준히 기록했고 시설 이용률은 전년 대비 3.6%p 증가했다”고 말했다. wsj011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