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이찬원이 정규 2집 ‘찬란(燦爛)’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찬원은 1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찬란’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를 포함해 인스트루멘털을 제외한 10곡의 주요 구간이 담겼고, 콘셉트 포토와 촬영 비하인드가 함께 실렸다.

타이틀곡 ‘오늘은 왠지’는 누구나 흥얼거릴 수 있는 이지 리스닝 멜로디 위에 밝고 경쾌한 보컬이 더해져 대중적 후킹을 예고했다. 수록곡 ‘말했잖아’, ‘엄마의 봄날’, ‘나를 떠나지 마요’는 서정적 가사와 잔잔한 진행으로 ‘이찬원 표’ 발라드의 성숙함을 드러낸다.

‘낙엽처럼 떨어진 너와 나’, ‘첫사랑’은 한국적 선율 위에 깊은 보이스와 애절한 정서를 얹었고, ‘락앤롤 인생’, ‘나의 오랜 여행’은 특유의 건강한 에너지로 희망 메시지를 전한다. ‘시월의 시’, ‘빛나는 별’에서는 오케스트라, 어쿠스틱, 피아노 등 다채로운 사운드를 통해 계절감과 감성을 강조한다.

정규 2집 ‘찬란(燦爛)’은 팝 컨트리, 발라드, 유로댄스, 소프트 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조영수, 로이킴, 김이나, 로코베리, 이유진, 한길, 다섯달란트, 이규형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따뜻한 보컬과 위로·힐링·공감의 서사를 내세운 이번 앨범은 전 세대 리스너를 겨냥한다.

이찬원의 정규 2집 ‘찬란(燦爛)’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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