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박진주가 11월의 신부가 된다.

소속사 프레인TPC는 20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는 11월 30일, 박진주가 오랜 기간 깊은 신뢰를 쌓아온 분과 서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비 배우자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식을 올리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박진주는 결혼 이후에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예정”이라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리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박진주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진주는 지난 2011년 영화 ‘써니’로 데뷔해 주목받았다. 이후 ‘백년의 신부’ ‘모던파머’ ‘질투의 화신’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에서 생활 연기로 대체불가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 외에도 MBC ‘놀면 뭐하니?’ 등에서 예능 감초로 사랑받았다. 뮤지컬 영화 ‘영웅’과 무대 ‘레드북’ 등에서도 활약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