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배우 이이경에 대한 사생활 폭로 글이 공개된 가운데 이이경의 SNS에 댓글이 빗발치고 있다.

앞서 자신이 독일인이라고 밝힌 여성 A씨는 블로그를 통해 ‘이이경의 찐모습을 노출한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A씨가 올린 글에는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대화와 이이경의 셀카 사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화 내용에는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 메시지가 담겼는데, 신체 사진 요구, 욕설, 성희롱 등 저급한 대화들이 이어졌다.

A씨는 폭로글과 함께 “핸드폰을 바꾸면서 많은 증거를 잃어버렸지만, 이이경의 진짜 모습”이라며 “한국어가 완벽하지 않아 표현이 어색할 수있다”라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공개 저격에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5개월 전부터 협박성 메일을 보냈다며 “이번 사안 심각성에 따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해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의 폭로글에 대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이이경의 SNS에는 누리꾼들의 댓글로 도배가 됐다. 누리꾼들은 “왜그랬나요”, 사실이라면 실망이네요“ 등과 함께 폭로글 속에 등장한 말을 따오며 ”사진 보내“라는 댓글로 비판했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MC로 발탁됐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