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무단 침입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주거침입 및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국 국적의 40대 여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30일 오후 11시 20분께 정국이 거주하는 서울 용산구의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와 별도로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 B씨는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10일 B씨의 행위가 미수에 그쳤으며 이미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이 낮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6월 11일 정국의 군 전역 당일 자택을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입력하며 침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조사 과정에서 그는 “전역한 정국을 직접 보고 싶어 한국을 찾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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