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그룹 2NE1 멤버 박봄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고소했다는 내용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봄 소속사 디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당사는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봄은 지난 22일 SNS를 통해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를 고소한다며 고소장을 올렸다.

박봄은 “피고소인은 고소인이 참여한 음원 발매, 공연, 방송, 광고, 행사, 작사, 작곡 등 모든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을 정당하게 지급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며 배상액이 “64272e조억 원”이라고 추정된다며 비현실적인 단위를 적었다.

한편, 박봄은 지난해 하반기 2NE1 재결합 이후 멤버들과 데뷔 15주년 기념 투어를 이어왔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park5544@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