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금상 및 대회장상, 우수상 수상

2027년 ‘셰프N베이커리과’로 개편해 전문성 강화 예정

[스포츠서울ㅣ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후남) 조리과학과는 지난 10월 18일(토)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요리대회인 ‘2025 코리아(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에 출전해 참가 학생 전원이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3코스 조리 라이브 부문 ▲3코스 조리 전시 부문 ▲바리스타 라이브 부문 ▲칵테일 라이브 부문 ▲마지팬(제과) 전시 부문에서 모두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특히 바리스타 부문에서는 대회장상 우수상까지 수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지난 10월부터 방과후 및 주말 시간을 활용해 대회를 대비한 집중 훈련과 반복적인 실습을 이어온 결과로, 학생들의 열정과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력이 더해져 결실을 맺은 것이다.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는 매년 교내 요리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교외 요리대회 참가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진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7년에는 학과를 ‘셰프N베이커리과’로 개편할 예정이며, 조리·제빵·바리스타 등 외식 서비스 분야 전반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외식 산업을 이끄는 전문 인재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후남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점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학생들의 성장과 성취 뒤에는 방과후와 주말까지 아낌없이 지도해 주신 교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지도 교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2027년 학과 개편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셰프 및 베이커리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조리과학과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학생들의 진로 자신감을 더욱 높이며, 지역 및 전국을 대표하는 조리·외식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산실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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