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수진 기자] 이마트가 쌀쌀해진 날씨와 함께 제철을 맞은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가을철 대표 수산물인 생굴과 달마새우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29일까지 봉지굴(2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행사카드 결제 시 추가 20% 할인해 최대 반값(4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이마트는 “10월 말은 햇굴 출하가 본격화되고 김장철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라며 “소비자들이 제철 굴을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해 10월 말부터 한 달간 생굴 매출은 연간의 25%를 차지할 만큼 수요가 집중됐다. 이마트는 작년보다 10% 증가한 33톤의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공급과 합리적 가격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철 달마새우 회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국산 달마새우 회(10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된 7984원에 판매된다. 달마새우는 9월 금어기 해제 이후 본격 어획이 시작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가 제철이다. 강한 단맛과 녹진한 식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국산 생새우(100g)와 모둠회(광어·참돔·연어, 360g)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된 2730원, 27986원에 판매된다.

이마트 문부성 수산 바이어는 “굴은 국내 천혜의 해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적인 제철 수산물로, 지금이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은 시기”라며 “제철을 맞아 산지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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