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베이비몬스터가 데뷔 첫 일상 리얼리티 ‘베몬하우스(BAEMON HOUSE)’로 글로벌 팬덤을 넓히며 YG표 리얼리티의 계보를 잇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몬하우스’는 8월 27일 유튜브 첫 공개 이후 최근 8편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티저와 본편을 합친 유튜브 총 조회수는 9000만 회를 돌파, 누적 1억 뷰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공개 기간 동안 채널 구독자도 53만 명 이상 증가했다.
콘텐츠의 힘은 ‘친근함’이다. 새 숙소에서 함께 지내며 취향과 루틴, 소소한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 팬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다른 반전 매력이 댓글 창 호응을 이끌며 구독·재생 지표를 밀어 올렸다.
제작 완성도 역시 눈에 띈다. 2NE1의 ‘2NE1 TV’, 블랙핑크의 ‘블핑하우스’로 이어진 YG 걸그룹 리얼리티의 노하우가 녹아들며 ‘일상 예능’의 리듬과 팬서비스를 세련되게 결합했다.
YG 측은 “그동안 함께 해주신 전 세계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베몬하우스’는 시작일 뿐”이라며 “더 좋은 자체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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