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김정은, 남편 얼굴 가렸어도 티 나는 애정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배우 김정은이 결혼 10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8일 김정은은 자신의 SNS에 “너무 오랜만이에요. 생존신고, happy birthday my love”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한 사진 속 김정은은 풍선과 꽃, 와인잔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남편의 생일 파티를 즐기고 있다. 블루·골드 톤 데코와 은은한 조명, 야경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아늑하고 세련되게 느껴진다.

남편의 정면 얼굴은 하트 이모티콘으로 가렸다. 하지만 서로를 마주 보며 잔을 맞대는 순간 포착된 옆면은 공개했다.

안경을 쓴 남편의 실루엣이 드러나자 팬들은 “드디어 안경쓴 남편 모습 살짝 공개됐네, 가려도 다정함이 보인다”는 반응으로 호응했다.

김정은은 2016년 금융업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재미교포 남편과 결혼해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최근까지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서 황금주 역을 맡아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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