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배우 최지우가 고장 난 테이블 조명을 직접 수리하는 의외의 ‘금손’ 면모를 공개했다.
최지우는 10일 자신의 SNS에 “좋아하는 테이블 조명. 아무래도 연결선 접촉 고장 같아서. 일단 납땜 시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최지우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고 납땜 인두기를 이용해 조명 내부의 회로를 수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능숙한 솜씨로 조심스럽게 납땜 작업을 이어가는 모습은 전문가 못지않은 포스를 풍기며 눈길을 끈다.
도전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수리가 끝난 후 고장 났던 조명이 다시 환하게 불을 밝히자 최지우는 “오예~~~히히”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최지우는 9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2020년 45세의 나이에 늦깎이 엄마가 되어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지난해 6월부터 KBS 2TV 육아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MC로 활약하며 대중과 친근하게 소통해왔다. 최근 프로그램 하차 소식을 전한 최지우는 방송인 안영미, 박수홍과 함께 오는 11월 12일 방송을 끝으로 MC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하차 후에는 영화 ‘슈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배우로서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thunder@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