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미야오(MEOVV) 엘라가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미우미우 청담점에서 열린 ‘미우미우 셀렉트 바이 엘라(Miu Miu Select by Ella)’ 포토콜에 참석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특별 행사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이날 엘라는 브라운과 블랙 그라데이션이 돋보이는 레더 봄버 재킷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빈티지한 무드의 재킷은 블랙 리브 니트 디테일과 함께 레트로 감성을 물씬 풍겼다. 오버사이즈 핏의 재킷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안에는 화이트 베이스에 브라운 플로럴 패턴이 들어간 블라우스를 레이어드했다. 섬세한 꽃무늬 프린트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했다. 하의로는 핑크 벨벳 플리츠 스커트를 선택해 청순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완성했다.

엘라는 브라운 레더 미니 핸드백을 들고 등장했다. 미우미우 로고가 새겨진 클래식한 디자인의 백은 전체적인 룩의 빈티지 무드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뤘다. 블랙 레그워머와 블랙 슈즈를 매치해 레트로 감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화이트-브라운-핑크-블랙의 컬러 조합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엘라는 이를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뛰어난 패션 감각을 입증했다.

엘라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웨이브 헤어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와 함께 측면으로 흘러내린 헤어 스타일은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느낌을 자아냈다. 맑고 투명한 피부와 인형 같은 이목구비는 ‘살아있는 바비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더블랙레이블 소속 신예 걸그룹 미야오의 멤버 엘라는 데뷔 초부터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그의 매력은 여러 측면에서 분석된다.

첫째, 독보적인 비주얼이다. 엘라는 인형 같은 이목구비와 긴 생머리로 ‘살아있는 바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맑고 투명한 피부, 큰 눈, 오똑한 코는 정통 미인형 외모의 정석이다. 특히 서구적이면서도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다.

둘째, 글로벌 배경이다. 엘라는 미국에서 성장한 배경을 가지고 있어 유창한 영어 구사 능력과 글로벌 감각을 겸비했다. 이는 K-팝의 해외 진출에 있어 큰 강점으로 작용한다.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능력은 글로벌 팬덤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뛰어난 패션 감각이다. 엘라는 빈티지부터 모던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는 패션 센스로 주목받는다. 미우미우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셀렉트 바이 엘라’ 행사를 개최한 것은 그의 패션 영향력을 증명한다. 데뷔 초부터 럭셔리 브랜드의 뮤즈로 발탁된 것은 이례적이다.

넷째, 더블랙레이블의 전폭적인 지원이다.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인 더블랙레이블은 탄탄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유명하다. 엘라는 이러한 시스템 안에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으며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다섯째, SNS 활용 능력이다. 엘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자신의 일상과 패션 스타일을 공유한다. 자연스러운 소통 방식은 팬덤 형성에 효과적이다.

‘미우미우 셀렉트 바이 엘라’는 엘라가 직접 선택한 미우미우 아이템을 소개하는 특별 행사다. 데뷔 초 신인이 럭셔리 브랜드의 이런 특별 대우를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엘라의 패션 영향력과 브랜드 가치를 증명한다.

엘라의 빈티지하면서도 로맨틱한 스타일은 미우미우가 추구하는 젊고 감각적인 럭셔리와 완벽하게 어울린다. 특히 클래식한 아이템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엘라의 스타일링 능력은 브랜드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엘라는 데뷔 초부터 미우미우와 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으며 패션 아이콘으로 빠르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인형 같은 비주얼과 뛰어난 스타일링 감각은 2030 여성들의 패션 롤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배경과 한국적 미의 조화는 K-팝의 세계화 시대에 이상적인 모델로 평가받는다. 엘라의 이러한 장점은 미야오의 글로벌 진출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미야오는 최근 데뷔 앨범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신예 걸그룹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엘라는 그룹 활동과 함께 패션 아이콘으로서의 개인 활동도 병행하며 다방면으로 활약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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