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푸조가 미래 주행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할 차세대 콘셉트카 ‘폴리곤 콘셉트(POLYGON CONCEPT)’를 12일(현지 시각)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콘셉트카의 핵심은 ‘하이퍼스퀘어(Hypersquare)’ 조향 시스템과 ‘스티어-바이-와이어(Steer-by-wire)’ 전자식 조향 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이다.

푸조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하이퍼스퀘어 스티어링과 전자식 조향 기술을 통해 운전자에게 한 차원 높은 민첩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스템은 ‘무한한 개인화’와 커스터마이징(맞춤 설정)이 가능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자동차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곤 콘셉트’는 단순히 디자인을 넘어 푸조의 미래 비전과 혁신 기술이 집약된 결과물이다. 푸조는 이번 콘셉트카에 적용된 혁신 기술들을 2027년 이후 출시되는 양산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단순한 콘셉트를 넘어 실용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푸조는 지난 4일 첫 외관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글로벌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Fortnite)’ 내에 가상 섬 ‘폴리곤 시티’를 구축하는 이색적인 티징 캠페인을 진행하며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socool@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