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제4회 KYF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 & 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3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더 시에나 그룹이 한국청소년재단과 함께 청소년의 음악 교육을 지원하고, 예술의 치유와 성장의 힘을 전하고자 2022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이번 무대는 ‘별을 켜다’를 주제로, 청소년 단원들이 1년간 쌓아온 음악적 성장을 아름답게 풀어냈다.

총 77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은 ‘사운드 오브 뮤직’, ‘레미제라블’, ‘여인의 향기’ OST부터 드보르자크 ‘신세계 교향곡 4악장’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청소년들은 악기와 목소리로 협력하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았고, 객석에서는 진심 어린 박수로 응원했다.

더 시에나 그룹은 한국청소년재단과 ‘미래로 이어지는 펀드(Connect to Future Fund, CFF)’ 협약을 체결해 매달 2000만 원, 연간 2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사업에 후원하고 있다.

고객들의 기부금 역시 함께 모여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운영에 쓰이며, 음악을 배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불평등 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 시에나 그룹 신동휴 회장은 “청소년의 성장은 곧 우리 사회의 미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일”이라며 “악기와 목소리로 하나가 된 아이들의 연주는 협업과 성찰의 과정이자,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젊은 세대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꿈을 그릴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kenny@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