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축구대표팀 골키퍼 김승규(FC도쿄)가 좌측 둔부 근육 부상으로 재소집된 훈련에서 제외됐다. 측면 수비수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치료를 실시했다.

홍명보호는 지난 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루 외박을 실시한 대표팀은 16일 다시 소집됐다.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를 상대한다. 포트2 진입을 위해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대표팀은 이날 김포솔터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볼리비아전에서 클린시트를 기록한 김승규는 좌측 둔부쪽 근육 부상으로, 이명재는 좌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에서 제외됐다. 둘은 숙소에서 치료를 실시했다. 당장 이틀 뒤에 경기가 있는 만큼, 출전이 불투명하다.

대표팀은 김승규와 이명재를 제외한 24명이 훈련을 소화헀다. 가벼운 패싱게임으로 훈련을 시작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볼리이바전 풀타임 및 장시간 출전 선수들 9명은 회복훈련에 집중했다. 나머지 선수들 포지셔닝 패턴 전술 훈련 실시 후 고강도 슛 게임을 진행했다. beom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