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진업 기자] 배우 서효림이 시어머니였던 고(故) 김수미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서효림은 김장철을 맞아 김치를 담그는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억했다.

17일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장김치를 담아 놓은 사진과 함께 “김장철이 되면 더 생각나는 어머니...”라는 문구를 게재했다.

그는 이어 시어머니가 생전에 김장을 해서 주변에 나눠주셨던 일을 떠올리며 “왜 그렇게 김장을 해서 나눠주셨는지 그 마음을 알겠어요”라고 적었다.

특히 서효림은 “어느 순간 보니 제가 그걸 똑같이 따라하고 있네요. 김장때가 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라고 덧붙이며, 시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이어받아 김장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고인에 대한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고 김수미의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으며 평소 시어머니와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우 김수미는 지난 2024년 10월 당뇨 등 지병으로 인한 고혈당 쇼크로 갑작스럽게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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