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45㎏ 트롯 퀸’ 송가인이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대장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17일 송가인 유튜브 채널에는 ‘부모님께 인사까지 드린 송가인&권혁수, 두 사람의 연애설 비하인드 최초공개! (ft. 송가인 이상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1986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방송인 권혁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송가인과 특유의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예능 프로그램 ‘SNL’에서 시작됐다. 권혁수는 “지인 찬스로 전날 만났는데, 걱정하더니 본방 때 날아다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권혁수는 어머니가 송가인의 팬클럽 ‘어게인’ 회원이라고 밝히며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송가인이 ‘어게인’(송가인 팬클럽)인 우리 어머니를 콘서트에 초대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제작진이 “두 분이 썸타는 것 같다”고 러브라인을 끼워 넣자, 송가인은 “썸? 둘이 정말 싸울 것 같다”며 현실 남매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이상형 이야기가 나오자 권혁수는 “청초한 배우 박보영 같은 느낌”이라고 털어놨고, 송가인은 “나는 막걸리 갯벌 흙탕물 느낌”이라며 스스로를 표현한 뒤 “서로 소개해 주자”고 제안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송가인의 건강 고백이다. 송가인은 “이틀 전 건강검진을 했다. 대장, 위 내시경을 했는데, 대장에 용종 하나 있더라. 나는 술도 안 마시는데”라고 털어놔 놀라게 했다.
영상 공개 후 시청자들은 댓글로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정기검진 잘해줘서 다행”, “무대에서 오래 보고 싶으니 꼭 관리 잘해달라”며 응원과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kenny@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