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교육장 ‘AI Campus’ 개소…전국 확대 계획
올해 교육 수료생은 약 700명…온라인 수업 병행 등
AI문해력·AI 활용·AI 워크숍 등 맞춤형 교육 성과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KT가 최근 경기도 성남에 있는 KT 판교 사옥에 개소한 AI 전문 교육 공간인 ‘AI campus’에서 실무형 AI 기반 업무 전환(AX)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이 실시된 ‘AI Campus’는 약 400평 규모, 6개의 대형 교육장과 2개의 비대면 강의 스튜디오를 갖춘 하이브리드 교육 시설로, 올 한해 누적 교육 인원은 약 700명이다.
이곳에서 ‘AI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 목표로 교원·주니어 중심 교육을 운영했다. 최근 협력사 직원 교육을 통해 재직자까지 교육 대상을 확장했다.
교육 커리큘럼은 ▲기초 개념부터 실제 업무 적용 ‘AI Literacy(문해력)’ ▲실제 업무 시나리오 기반 ‘Gen AI 활용’ ▲AI 기반 업무 자동화 구현 ‘Gen AI Workshop’ 등의 과정으로 구성했다.
KT는 앞으로 온라인 교육을 확대해 전국 어디서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는 현장에서 실제로 ‘쓸 수 있는 AI 역량’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인재 양성 이니셔티브를 통해 산업계 전반의 AX 역량 확산과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 회사에 재직 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Gen AI 활용(10~11일) ▲AI Literacy(12일) 과정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KT WORK.AI 홈페이지(WORK.AI-KT)에서 할 수 있다.
KT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훈련 선도기업으로, 해당 교육 과정을 수강하는 우선지원대상 기업 재직자는 교육비의 최대 90% 환급이 가능하다. gioia@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