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그룹 엔하이픈의 제이크가 11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열린 하이 주얼리 하우스 티파니앤코(Tiffany & Co.) 리뉴얼 오픈 행사에 참석해 모던하고 세련된 패션 감각을 선보였다.

이날 제이크는 올블랙 룩으로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블랙 터틀넥에 체크 패턴의 블랙 유틸리티 재킷을 매치해 캐주얼과 포멀의 균형을 이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재킷은 넓은 라펠과 가슴 포켓 디테일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화려한 티파니앤코 주얼리 레이어링이었다. 제이크는 목에 골드와 실버 톤을 혼합한 하드웨어 링크 체인 목걸이를 착용해 강렬한 포인트를 더했다. 왼쪽 가슴에는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선버스트(sunburst) 디자인의 골드 브로치를 장식해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손목과 손가락 장식도 정교했다. 오른쪽 손목에는 로즈골드와 옐로우골드 톤의 하드웨어 체인 브레이슬릿 2개를 레이어드해 볼드한 느낌을 연출했다. 양손에는 골드 톤의 반지 여러 개를 착용해 디테일을 살렸으며, 왼손 약지에는 특히 큼직한 디자인 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제이크는 ‘내면의 힘’을 상징하는 티파니 하드웨어(HardWear) 컬렉션 네크리스(1억 3천만원대)와 링, 브레이슬릿 그리고 아폴로 브로치(6천 6백만원대) 등을 착용하며 자신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헤어스타일은 웨트한 질감의 미디엄 울프컷으로 연출했다. 중앙 가르마로 정리한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가닥들은 날카로운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뒷머리는 약간 길게 내려 트렌디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제이크는 행사 내내 다양한 포즈와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손가락으로 티를 만드는 귀여운 제스처부터 턱을 괴는 세련된 포즈까지, 청량한 매력과 성숙한 카리스마를 오가며 다채로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주얼리를 강조하는 손동작을 통해 티파니앤코 제품의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호주 출신 멤버인 제이크는 조각 같은 이목구비와 건강한 피부 톤으로 행사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올블랙 의상과 골드 주얼리의 대비는 그의 세련된 패션 감각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브랜드 행사에 걸맞은 품격 있는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이크 외에도 같은 그룹 멤버 성훈과 배우 이영애 등 다수의 셀럽들이 참석해 티파니앤코 신세계강남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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