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겸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진영이 농구 코트에서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며 환호했다.

박진영이 소속된 팀 ‘BPM’은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2025 JYP 아마추어 자선 농구 대회’(JYPBT CHAMPIONSHIP) 장년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진영은 우승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2회 대회에서 드디어 장년부 우승! 사실 작년에 대회 트로피가 너무 예뻐서 꼭 갖고 싶었는데, 이렇게 이뤘네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볼미디어가 주관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배재고 체육관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2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승부를 펼쳤다.

‘BPM’은 결승전에서 끈끈한 조직력과 박진영의 활약에 힘입어 63-56으로 ‘토파즈’를 꺾고 최종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경기 내내 박진영은 승리에 대한 강한 열정을 보여주며 팀원들과 함께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코트 위 ‘농구인’으로서의 진심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 2,100만 원은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환우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박진영은 폐막식에서 “JYPBT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니라 함께 뛰고 웃으며 마음을 나누는 자리”라며 “모든 참가자들이 보여준 열정이 진정한 ‘챔피언십’의 의미를 완성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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