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 글로벌 캠페인 ‘NBT’ 국내 전개

감정적 가치와 골프의 본질 조명

‘프로젝트 Team -1’ 시즌2, 12월 모집 예정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골프가 선사하는 결정적 순간을 조명하는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이 국내에 상륙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골프, 최고의 순간을 위해(Nothing Beats This, NBT)’를 본격 전개하며, 감정적 가치와 골프의 본질을 브랜드 경험의 중심에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NBT는 볼이 페이스에 닿는 임팩트의 짜릿함, 동반자와 함께한 라운드의 즐거움, 필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몰입감 등 골퍼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특별한 한 순간’에 주목한 캠페인 플랫폼이다.

장비 중심에서 벗어나 골프가 사람에게 남기는 감정·성취·기억을 전면에 내세운 점이 특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투어 프로, 크리에이터, 앰배서더들이 각자 ‘최고의 순간’을 공유하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골퍼가 자신의 NBT 경험을 함께 나누는 참여형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디지털 콘텐츠, 브랜드 영상, 리테일 경험,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NBT 캠페인을 국내에서도 단계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가 지닌 감성적 가치와 브랜드 철학을 국내 골퍼들과 보다 깊이 있게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의 실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Team -1’ 역시 주목된다. 골퍼 스스로의 플레이를 점검하고 ‘단 한 타’를 줄이는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가 작은 성장의 순간을 필드에서 직접 체감하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올해 초 진행된 시즌1은 긍정적인 평가 속에 마무리됐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오는 12월 중 시즌2 참가자를 모집해 내년부터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마케팅 총괄 김태훈 상무는 “NBT는 골프가 선사하는 본질적 가치와 즐거운 순간을 브랜드 활동 전반에서 일관되게 전하고자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프로젝트 Team -1’은 이러한 철학을 실제 플레이 경험으로 확장하는 대표 사례로,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비 경쟁을 넘어 ‘골프의 본질’을 향한 브랜드 전략의 방향성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골프를 기록의 스포츠가 아닌 순간의 스포츠로 규정한 캘러웨이의 메시지가 국내에서도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관심이 쏠린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