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인천공항 = 이주상 기자] 배우 신세경이 3일 오후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브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행사 참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날 신세경은 네이비 더블 브레스티드 롱 코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선택해 세련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무릎까지 내려오는 맥시 길이의 코트는 절제된 실루엣으로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안에는 라이트 블루 컬러의 셔츠를 레이어링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으며, 데님 팬츠와 블랙 앵클부츠로 캐주얼과 포멀의 균형을 맞췄다.
특히 베이지 톤의 스웨이드 호보백은 전체적인 다크 톤 의상에 부드러운 포인트를 주며 고급스러운 무드를 완성했다.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립 메이크업은 신세경 특유의 청순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신세경은 2009년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후 ‘패션왕’, ‘내 딸 서영이’, ‘검은 태양’, ‘보좌관’, ‘런 온’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청순한 외모와 달리 로맨틱 코미디부터 스릴러, 정치 드라마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특히 신세경은 과하지 않은 우아함과 지적인 이미지로 여러 럭셔리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꾸준한 자기 관리와 함께 패션 감각을 갖춘 그는 공항 패션에서도 트렌디하면서 품격 있는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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