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구FC가 조광래 대표 이사 사임 수리와 신임 체제 논의에 착수했다.
대구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구단 운영과 관련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조 대표이사 겸 단장의 사임이 최종 수리됐다. 대구FC는 대표이사 및 단장직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히 인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대표이사는 임시 체제로 운영되며, 이사회 결과에 따라 조종수 이사(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회장)가 임시 대표이사를 맡기로 했으며, 단장직은 축구 행정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을 통해 선임할 계획이다.
대구FC는 이번 이사회를 계기로 조직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 체계 구축에 나서며, 조속한 구단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