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亞쿼터 제이크 피게로아 영입

기존 옥존 부상으로 구한 대체자

190㎝ 90㎏ 슈팅 가드 자원

2~3번 포지션 소화 가능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미구엘 옥존(25)의 대체자를 찾았다. 제이크 피게로아(23)를 새로운 아시아쿼터로 영입했다.

현대모비스가 12일 “아시아쿼터 미구엘 옥존을 대신해 제이크 피게로아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볼 핸들러 역할을 해줘야 하는 옥존 부상이 컸다. 왼쪽 어깨 부상 여파로 시즌 아웃이다. 결국 교체를 선택했다. 그 대체자가 바로 피게로아다.

필리핀 NU 대학을 졸업 예정인 피게로아는 190㎝ 90㎏ 슈팅 가드 자원이다. 주로 2~3번 포지션을 소화한다. 2025년 필리핀 대학리그에서 평균 14.7점 7.6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정상급 활약을 펼쳤다.

구단 관계자는 “피게로아는 공수 리바운드 참여가 적극적이며 육각형 선수로서 다양하게 팀에 기여가 가능한 선수이자 특히 돌파 후 공격에 장점”이라고 전했다.

피게로아는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입국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kywalker@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