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 입담과 사업 수완 겸비한 ‘만능 엔터테이너’, 35명 규모 회사 키워

[스포츠서울 | 이주상 기자 ] 방송인 유병재가 스탠드업 코미디언에서 100억 매출 기업 대표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 376회에서는 공동 대표로 거듭난 유병재와 매니저 출신 유규선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대표’라고 써진 옷을 입고 등장한 유규선은 “병재와 제가 회사를 차렸다. 둘이 기획 겸 매니지먼트 하는 회사를 운영 중”이라며 “저도 대표인데 병재도 같이 공동 창업자”라고 밝혔다.

유병재와 유규선이 공동 대표로 운영하는 회사는 1층 사업 파트, 2층 유병재 채널 담당, 지하 회의실 및 촬영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 두 층 규모의 사무실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회사 구성원은 35명에 달한다.

전현무가 “한 달 회사 매출이 100억이라는 소문이 있더라”고 묻자, 유병재는 “녹화일 기준 창립 3주년이다. 연말에 정리하면서 올해 감사하게도 딱 매출 100억을 달성했다”고 밝혀 축하를 받았다.

유병재의 인기 비결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다져진 독보적인 입담과 위트에 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러운 화술과 순발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며 ‘토크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과장되지 않은 솔직한 캐릭터와 진정성 있는 태도가 대중의 호감을 샀다. 여기에 단순히 방송 출연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사업가적 면모까지 갖춰,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해 티빙 ‘러브캐처 인 발리’(‘러브캐처4’)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9살 연하 이유정과 열애설에 휩싸였고, ‘전참시’를 통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이유정은 ‘러브캐처4’ 출연 당시 송혜교,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으며 현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사업과 사랑 모두에서 성공을 거둔 유병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rainbow@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