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체육 르네상스의 해, 스포츠 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내용 담아

[스포츠서울ㅣ춘천=김기원기자]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양희구)는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변화, 스포츠 발전을 위한 핵심 추진 내용을 담은 ‘2025년 강원체육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 강원체육은 경기력·행정·국제교류·생활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게 성장하며 ‘강원체육 르네상스’의 실질적 원년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6위… 26년 만에 새 역사
체조·수영·역도 등 전략종목이 폭발력을 보여주며 1999년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황선우·신솔이 등 강원 대표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존재감을 증명하며 강원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성과였다.
② 동계체전 단독 개최… ‘동계 스포츠 강원도’ 위상 재확인
강원 단독 개최로 대회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정동현 선수의 MVP 수상과 다관왕 배출로 강원이 가진 동계 스포츠 DNA를 다시 한 번 전국에 각인시켰다.
③ 도민·어르신 체육대회 등 성황… 강원도 전체가 함께 뛰었다
제20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횡성), 제60회 도민체육대회(삼척) 비롯한 제33회 도민생활체육대회(영월), 제4회 여성생활체육대회(홍천) 등 도내 종합체육대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세대 화합, 지역경제활성화, 전문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④ 글로벌 강원체육 시대 개막… 5개국 9개 지방정부와 교류 확대
일본·중국·러시아·베트남·캐나다 등 5개국과 다양한 종목의 교류를 추진하며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강원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⑤ 도민체육대회 운영 혁신… 더 나은 대회를 위한 인프라 정밀 진단
경기장·숙박·교통 등 주요 인프라를 종합 검토하며 대회 운영 체계의 신뢰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향후 도민체전 활성화와 지역 기반 강화에 의미 있는 토대가 되었다
⑥ 선수·지도자 지원체계 전면 강화… 특별훈련비 제도화
전국체전 입상 선수 대상 특별훈련비 지급, 우수 지도자 해외연수 제도 추진 등 성과 기반의 체계적 지원 정책을 구축하며 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였다.
⑦ 스포츠 공정·청렴성 제고… 징계 및 보호 제도 정비
스포츠윤리센터와의 협력 강화, 징계시효 개정, 피해자 보호 의무화 등 체육계의 투명성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정비가 큰 폭으로 진전됐다.
⑧ 생활체육 저변 대폭 확대… 국비 공모사업 성과 본격화
영재발굴 프로젝트 국비 확보, 17개 시군 90개소 프로그램 운영 등 생활체육의 영역이 영재 발굴 → 지역 프로그램 → 동호회 활동까지 전방위로 확장됐다.
⑨ 스포츠과학센터 고도화… 과학 기반 경기력 시대 본격 돌입
AI 영양 솔루션 협약, 찾아가는 스포츠과학교실 확대 등 선수 맞춤형 과학 지원 체계가 자리 잡으며 과학훈련 시대의 본격적 출발점이 마련됐다.
⑩ 행정 투명성·전문성 강화… 감사관제·컨설팅으로 현장 지원 확대
청렴시민감사관 운영과 단체 대상 컨설팅, 법정교육 실시 등을 통해 체육행정 전반의 신뢰도·전문성·현장 대응력을 크게 강화했다.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양희구 회장은 “올해는 강원체육의 체질을 강화하고, 경기력·행정·국제교류·생활체육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기 위한 성과가 두드러진 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지속 가능한 체육 환경 조성과 선수·도민 중심 체육행정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와 도의회, 도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강원체육 도약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강원체육의 르네상스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acdcok4021@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