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배우 진서연이 TV조선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완주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17일 TV조선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에 출연한 진서연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날 진서연은 소속사를 통해 “약 3~4개월 동안 이일리로 살아왔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정말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촬영했다”며 “많은 분께 사랑받고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더없이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모두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그만큼 행복한 현장이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극 중 진서연은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인물 이일리를 맡아, 연인의 관계 변화부터 감정의 균열, 삶의 선택 앞에 선 인간적인 고민까지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특히 사랑 앞에서 솔직하고, 상처 앞에서는 누구보다 흔들리는 이일리의 감정을 진서연 특유의 밀도 있는 연기로 완성하며 캐릭터의 설득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서연의 일상의 감정을 놓치지 않는 디테일한 연기와 묵직한 여운은 극의 중심을 단단히 만들었다.

이에 현실적인 감정선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이일리를 완성한 진서연의 다음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