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그룹 에이핑크 윤보미가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라도(본명 송주영)와 결혼을 발표했다. 에이핑크 데뷔 15주년과 함께 맞은 겹경사다.

윤보미 소속사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입장을 통해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속사는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같은 날 윤보미 역시 팬카페를 통해 “오랜 시간 곁에서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기쁠 때도 흔들릴 때도 함께해 온 사람과 앞으로의 삶을 함께하기로 결정했다”고 팬들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앞서 윤보미와 라도는 그룹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로 인연을 맺은 뒤 9년간 열애를 이어왔다.

이하 윤보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위드어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윤보미를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금일 보도된 윤보미의 소식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윤보미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소중한 인연과 내년 5월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입니다.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는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윤보미는 결혼 후에도 에이핑크 멤버이자 배우, 예능인으로서 변함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언제나 힘이 되어주시는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