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김미영 기자] GS건설이 서울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돼 3년 만에 수주액 6조원대를 재달성했다. GS건설은 지난 2002년 17개 단지 7조 1480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이 전날 서울 성북구 성북동 179-68번지 일원 총 2086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성북1구역 공공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낙점됐다. 총공사비는 9278억원이다.
이로써 GS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총 10개 단지를 수주해 누적 수주액 6조 3461억원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1조 6427억원 규모의 잠실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6275억원 규모의 봉천14구역 재개발사업 등 7개 단지가 서울에 있으며 주로 부산, 창원 등 주요 도시 재개발 사업을 맡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정비사업 강자로서 시장의 선택을 다시 확인한 결과인 만큼, 내년에도 성수전략1구역 재개발,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 압구정 재건축, 성산시영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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