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서지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 피아크 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과의 불륜설을 포함한 병역 비리 루머 등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MC몽은 25일 자신의 SNS에 “차 어르신 장난질 한 거 두고 보세요”라는 글을 적었다.

이날 MC몽은 엠블랙의 곡 ‘전쟁이야’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한 뒤 “당신이 나에게 보낸 카톡들 당신에게 보낸 차회장과와 아티스트 포함된 내용들 그걸 누군가 소설로 지은 포르노 수준에 스토리”라고 저격했다.

이어 “수십억을 오히려 내가 보낸 내역도 첨부해서 방송했고 늘 침묵만 했지만 이제부터 병역비리 불륜 입에 담지도 못할 말을 하는 모든 이들 싹 다 고소”라며 “경찰서에서 빌지 마라 제발. 죽어도 빌지 마. 내가 이제부터 16년간 참은 한을 다 풀테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MC몽은 차가원 회장과 불륜을 저지르며 몇 백억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주고받은 SNS 메신저 내용도 공개됐다.

이에 대해 원헌드레드는 공식입장을 통해 “MC몽이 차가원 회장의 친인척 차준영 씨로부터 협박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며 차준영 씨가 빅플래닛메이드 경영권 찬탈을 노리고 있다고 반박했다. sjay0928@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