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티모 베르너가 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미국메이저리그(MLS) 무대로 진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3일(한국시간) ‘베르너가 MLS에서 새로운 장을 시도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한다. 베르너는 산호세와 구두 계약을 체결한 뒤 다음날 산호세와 계약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베르너는 이번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설 자리가 없다. 리그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출전 시간도 14분에 불과하다. 사실상 주전 입지를 잃었다. 전력 외로 분류되는 것도 이상하지 않다. 그의 커리어 최악의 위기다. 지속해서 MLS 이적설이 불거졌는데 성사되지는 않았다.

베르너가 MLS행을 결정하면서 손흥민과도 재회하게 된다. 베르너는 과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임대로 두 시즌을 뛰었지만 결정력 부재로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41경기에 출전해 3골7도움이 전부다.

첼시에 이어 토트넘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잉글랜드 무대를 떠났다. 베르너는 한때 촉망받던 공격수였다. 지난 2019~2020시즌에는 28골을 넣었고, 독일 축구대표팀에도 발탁돼 공격수로 활약했다. A매치 57경기에서 24골을 터뜨렸다.

유럽보다 공격력이 부각되는 MLS에서 베르너가 다시 한번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om2@sportsseoul.com